QT로 여는 하나님나라, 실제3
찬양 및 함께 고백하는 기도 :
하나님!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말씀으로 나를 보게 하소서. 성령의 조명하심과 인도하심으로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구속사적 해석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경말씀 : 시편 142 : 1~7
1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제목 : 주님은 원통한 자의 피난처요 분깃이십니다.
1 . 오늘의 찬송
(새 70 통 79 피난처 있으니)
(경배와 찬양)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 주는 너의 큰 상급 큰 도움이시라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영을 부으사 크신 사랑 안에서 주를 보게 하소서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내 영혼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믿음의 눈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2 .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원통함과 우환을 호소합니다. 핍박하는 자들이 그를 잡으려 올무를 숨겼습니다. 그는 피난처도 돌보는 이도 없는 자신에게 주님이 피난처와 분깃이 되어 주신다고 부르짖습니다. 그는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건져 주셔서 주님께 감사하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3 . 원통함과 우환을 호소함 142:1~4
길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울왕은 군사 3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을 잡으러 왔고, 다윗은 굴 안에 숨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습니다(삼상 24장).
⤷ 나는 일방적으로 다수에게 시기 질투로 억울하게 모함 당할 때 어떠한가?
내 영이 상할 때는 어떤 모습인가?
나의 원통함을 풀어내려면 어떻게?
다윗은 원통함이 사무쳐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 간구합니다. 현실에서는 그의 앞길에 원수들이 놓은 덫과 올무만 보였습니다. 그를 도와줄 사람도, 그를 지켜 줄 사람도 없지만 그는 처절한 고독 가운데서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3절). 하나님은 때로 철저한 고독 속에 밀어 넣으시고 믿음을 단련하십니다. 성도는 보이는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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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함으로 부르짖는 상황에서도 다윗은 자신의 길을 아시는 분이 누구라고 고백하나요? 사람들로부터 미움받고 외면당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하나요?
4 . 나의 피난처, 나의 분깃 142:5~7
내 영이 어떤 옥에 갇혀 있는가?
옥에서 풀어나려면?
이 땅에서 성도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이십니다. 왕이 되기 전까지 다윗은 사람들로부터 철저히 핍박받고 외면당했습니다. 원통한 상황 속에서 육체와 마음은 쇠약해졌지만, 그는 주님이 자신의 ‘분깃’임을 고백하며 다시 힘을 얻습니다. 그에게 주님은 유일한 피난처요 위로가 되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외면해도 주님만은 그와 함께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심히 비천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주님이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심을 알기 때문입니다(10:17). 또한 핍박하는 자들이 자기보다 강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주님이 사람의 억센 힘을 기뻐하지 않으심을 알기 때문입니다(147:10). 주님은 그분을 피난처로 여기는 성도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악인이 얽맨 줄은 끊으시고 의인들이 그를 감싸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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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나의 피난처, 나의 분깃’으로 고백하는 다윗의 믿음은 어떠한가요? 나는 고통의 상황에서 주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나요?
5 . 묵상 에세이 : 진실한 대화, 기도
기도하면 행복해집니다. / 하용조
며질 전에 차를 마셨는데 그 색깔이 매우 예뻤습니다. 차는 안마시고 어떻게 이런 빛깔을 만들 수가 있을까 한참을 감탄했습니다. 꽃 한 송이, 지는 해의 노을빛, 돋는 해의 찬란한 광채를 보면 “하나님,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게 만드셨나요?"라는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이야기하며 하나님과 일상적인 대회를 하듯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분과 동행합니다.
⤷나는 일상적인 대화를 하듯 기도하는가?
나는 일상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는가?
부부가 서로 사랑한다면 어찌 남편이 아내를 매일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낮에 직장에서는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퇴근해서야 '아! 나에게 아내가 있었구나'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믿음 생활은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그분과 대회를 나누는 일입니다. 어떤 때는 할 말을 잃고 눈물만 뚝뚝 홀릴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그런 기도가 하나님과 나누는 진실한 대화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을 많이 해야 들으시는 분도 아니고, 큰 소리로 말해야 들으시는 분도 아니며, 화려한 언어로 기도해야 감동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기댄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생명줄입니다. _ 두란노
오늘의 기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암담할 때 제 감정과 처지를 다 아시는 주님께 마음을 토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제 인생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피난처와 분깃은 주님뿐입니다. 비천함에서 건지시고 감사를 회복시키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