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으로 만들어진 인생 되었으면
어제 우리교회 청년인 주수지양 결혼식에서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서로 많은 가족들 앞에서 서약하고는 모습을 보면서 한 집사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40년을 함께 살아온 한 집사님의 고백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내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집사님이 아내를 전문요양병원에 입원되어 날마다 아침이 되면 요양원을 찾아가서 하루 종일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와 대화도 나누고, 책도 읽어주고, 아내의 머리를 빗겨주는 등 온갖 수발을 다 들어줍니다. 그러다가 저녁이 되면 방을 나서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아내의 뺨에 작별 키스를 해줍니다. 어느 날 아침 이 같은 그의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보던 간호사들이 그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감명 받은 그들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수석 간호사의 말입니다. “저희 간호사들은 선생님이 이제부터 매일 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환자 분은 선생님이 누군지도 알아보지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마시고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시지요.” 그러자 꽃다발을 받아든 남편이 말을 잇습니다. “나도 내 아내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40년 전 결혼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서로가 병들었을 때에나 건강할 때에나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고 언약했기 때문에 지금 저는 기쁨으로 아내를 돌보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대답했지요.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언약이 이 가정을 기쁨으로 담당하게 합니다.
성경은 언약의 말씀입니다. 구약 신약 나누게 됩니다. 옛 언약 그리고 새 언약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끌어 가시고 만들어 가십니다. 구원 받은 우리의 인생을 새 언약을 통해서 만들어가를 원하십니다.
성경에 나타난 언약은 어떤 언약은 무조건적인 언약입니다. 어떤 언약은 조건적이기도 합니다.
무조건적인 언약은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더불어 맺는 언약은「무조건적인 언약」입니다. 시한전이 유어로 말하자면「은혜 언약」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에게 맺은 언약, 우리의 결심에 근거해서 그가 우리와 세운 언약이 아니라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분이 우리와 맺은 언약이 무조건적인 언약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입니다.
<창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이것이 은혜 언약입니다. 무조건적인 언약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어떻게 하느냐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기로 작정하시고 부르셨기 때문에 유효한 언약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예수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는 순간,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집니다. <요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을 배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단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분이 나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그분이 나에게 허락하신 생명이 영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언약입니다. 그 약속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 사랑하는 자로 또 그 사랑을 경험하는 자로 설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언약에는 조건적인 언약들이 있습니다. 이 언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를 반영합니다. 예를 들면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
<신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
하나님의 조건적 언약은 언약들에 대한 우리 편의 책임을 요구합니다. 그것이 바로 순종의 책임입니다. 그리고 이런 순종의 책임은 구체적인 행위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언약에 대한 신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이 모습만이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에서 신실한 자녀의 본분을 다하는 길입니다. 그것이 말씀에 순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언약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만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또 한기 안약은 <행위의 언약>입니다.
우리에게 때때로 이런 약속들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병에 서 낳게 해주시면 평생 주님만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하나님과 약속을 합니다.
하나님 제 아들을 주시면 이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이번 프로젝트만 성사 시켜 주시면 평생 십일조뿐 만아니라 교회에 큰 것 하나 하겠습니다.
목사님 이번에 땅 문제가 잘 성사되면, 우리 아들 취직 되면, 내 남편 승진 하면 그 대 열심히 봉사도 하고 섬기겠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주변의 상황이 호전되거나 나 자신이 좀 편해지면 내가 주 앞에 드렸던 그 약속을 어느새 망각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잽니다. 어떤 분은 만일 우리가 "제가 결심한 대로 하지 않으면 저를 죽여주옵소서.”라고 대단한 결심으로 약속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렇게 기도하고도 약속을 깨뜨렸다면 그 다음에 어떻게 됩니까? 우리는 죽어야 합니다. 내가 주님께 약속한 대로 하자면 죽어야 합니다. 그 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아야합니다. <행위의 언약>은 거례성사로 이뤄지는 계약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하는 것은 언약관계입니다.
그러나 내 약속의 성사가 우선시하면 계약관계가 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입니까? 계약관계입니까?
오늘 말씀이 그러합니다. 너의 행위의 언약대로라면 다 죽어 마땅합니다. 저주를 받아야합니다. 심판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일 이 행위 언약에 의해서만 우리를 다루신다면, 우리는 끝장입니다. 우리는 이 행위 언약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멸시하고 무시하고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겠고 말씀하십니다.
<겔16:61 그러면 너는 네가 네 언니와 아우를 맞아들일 때에 네가 한 일들을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네 딸들로 삼아 줄 것이나, 너와 맺은 내 언약 때문에 그들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너에게 소망을 주고 너를 살려두는 이유는 네 언약 때문이 아니다’라는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맺은 언약은 언제든지 파기될 수 있는 언약입니다. 계약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직 주님 앞에 사랑받는 자로 남아 있는 이유는 내가 주님과 맺은 약속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나와 더불어 하신 약속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더불어 맺는 언약은「무조건적인 언약」입니다. 다시 말하자면「은혜 언약」입니다.
우리들이 범죄 때문에 음부가 되었다 하면서 책망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때문에 아직도 소망이 있었습니다.
<겔16:60 그러나 나는 네 어린 시절에 너와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맺겠다 >
만일 본문이 59절에서 끝났다면, 유다 왕국도 아무 소망 없이 끝나게 됩니다. 저와 당신의 소망도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뒤이어 60절이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나’’라는 접속사 때문에 한숨 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이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입니다.
<창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요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의 말씀으로 지금 우리를 인도 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수요일에 마더와이즈 회복편을 시작했습니다. 16분이 함께 했습니다. 대부분 6학년 7학년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몸 된 교회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교회의 기도의 어머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그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에 교회의 기도의 어머니들을 말씀으로 기도로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서 섬겨드렸으면 하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려 분이 음식으로 찬양율동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섬김 이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그러는 중에 16분의 권사님 집사님들이 사랑방처럼 앉아서 실 타리를 풀면서 즐거웠던 일, 감사했던 일, 참여하게 된 기대를 실 타리를 풀어내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대 대부분의 고백이 <이제 까지 내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번 마더와이즈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그릇으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대로 인도 받으며 만들어지지를 원합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대로 만들어지는 인생이 되려면 우리가 할 책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통해서 어약의 말씀대로 만들어 기실까요?
첫째, 말씀을 먹는 사람을 언약으로 만들어가 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사역을 하시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먹게 하십니다.
<겔3:1-3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먹는 사람들을 통해서 언약의 말씀으로 만들어가 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먹을 때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 먹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마4:4).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때 나를 책망하고 나를 바로 잡아 주는 말씀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말씀에 익숙한 사람을 언약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나에게 들리고 적용되는 것이 익숙하다는 의미입니다. 에스겔서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는 기록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즉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해 있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자신에게 적용에 익숙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언약으로 만들어 가하십니다.
에스겔은 말씀에 순종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곳에 갔고, 명하신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순종하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존귀하게 사용하십니다.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