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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언어 ‘감사’(잠15:1-7)


일본 신학자 우찌무라간죠는 하나님에게 저주가 있다면 그것은 질병도 실패도 배신당하는 것도 아니다. 만일에 저주가 있다면 세 가지이다. 하나는 아무리 믿으려 해도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고, 세 번째는 아무리 감사하려고 해도 감사가 안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생각하면 원망과 불평뿐입니다. 생각할 때마다 분합니다. 이것이 저주입니다.

원망과 불평에 빠지는 이유는 첫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미래대한 천국관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다시 기억하면서, 믿으면 법사에 감사를 회복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골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하시고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평강(복음)과 감사가 항상 같이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이라는 복음ㅇ이 들어왔을 때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왜 감사하지 못하고 삽니까?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의 복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움, 염려 때문에 내 마음이 긴장하고 있게 되면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화가 나고 싸우는 일만 생깁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 마음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없으니까 감사가 되지 않습니다. 복음이 없는 사람은 감사할 수 없습니다. 신경질내고 불평하고 싸움 밖에 안 나옵니다. 그러나 복음이 함께 계시면 아무리 주위 환경이 어둡다 하여도 두렵지 않습니다. 엄마가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한 어린 아이는 방 안이 아무리 어두워도 두려움 없이 마음 놓고 평안히 잠을 잘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평강이라는 복음을 누리는 자는 감사가 넘칩니다.

오늘 잠언 15장에 말씀이 그러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부드러운 대답으로 분노를 쉬게 합니다. 선한 지식을 베풀어 생명으로 인도 합니다. 하지만 미련한 사람은 과격한 말로 노를 격동시키고, 어리석음을 쏟아냅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생명나무 같이 사람을 살리고 영혼이 잘되게 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말은 남에게 상처를 주고 사망으로 이끄는 어리석음만 내뱉습니다.

여기서 1절에<유순한 대답> 2절에 <지혜 있는 자의 혀> 4절에<온순한 혀> 7절에<지혜로운 자의 입술>에 상용되는 히브리단어들이 어원은 <오 나오브>입니다. 이<오 나오브>는 헤라어로는 <프라우테스> 즉 성령의 열매의 9가지특징 중 <온유>입니다. 다시 말하면 <온유한자의 대답> <온유한자의 혀> <온유한자의 입술>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온유’란 단어는 원래 길들여진 야생동물의 성질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된 '온유’는 그저 착하고 유순한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훈련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져서 스스로 조절하고 절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 상태>가 여기서 말하는 ‘온유’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묵상과 적용을 통해서 내 생각, 마음, 뜻과 의지를 깎이고 다듬어져서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과 마음으로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뜻과 의지로 행동 하는 것을 온유라 합니다. '온유’를 '고집 꺾고 성령으로 반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상태로서의 온유’입니다. 이렇게 온유로 대했더니 감사할일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노를 쉬게 합니다. 울분과 응어리, 한에서 풀어 회복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생명나무 같이 말씀의 생기를 불어 넣어줍니다. 하나님 지혜인 복음을 전하게 합니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되는 감사한 일이 일어납니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단순한 불평꾼이 아니라, 불평을 온유를 통해서 비전으로 승화시킨 사람들입니다. 불평의 마음이 들거든 말씀묵상과 적용을 통해서 내 불평의 마음을 깎이고 다듬어져서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과 마음을 받으니 그때 불평이 비전의 언어로 바꾸었습니다.

상처 때문에 삶이 무너지는 사람도 있지만 상처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처를 온유(고집을 꺾고 성령으로 반응)로 대하면 모든 상처에도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미즈노 겐조는 온유를 통해 불평과 고통이 비전의 언어로 소리치고 있습니다.

<잠15: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

하나님은 어디서든지 <오 나오브 ; 온유>를 통해서 감사하는 자를 보아 살펴주시고 더욱 감사케 해주십니다. 그러나 <오 나오브 ; 온유>를 통해 말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말하는 자들은 미련한 것을 쏟아 놓게 하십니다. 고통스럽게 하십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

적용나눔 :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온유를 통해서 대면하고 있습니까?

그렇게 했을때 어떤 변화가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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