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무엇으로 사는가? 목장QT sharing
교회는 무엇으로 사는가?(행1:3, 28:30-31)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어떤 관계인가? 사도행전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사도행전의 첫 부분은 하나님 나라로 시작합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
그리고 사도행전의 마지막도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로 끝맺습니다.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 28:30-31).
그리고 사도행전 1장 3절과 28장 31절 사이는 교회 이야기로 채워 놓았습니다. 즉, 하나님나라가 이뤄지는 방법에 대하여 주신 대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방법은 성령의 권능을 통하여 교회가 온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즉,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시작과 끝이 하나님나라를 다룬 것을 볼 때, 사도행전은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어 가는가를 보여 주는 책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그 일이 곧 교회가 하는 일입니다. 사도행전에 의하면 교회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리고 교회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유일한 기관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인가?
마태복음 16장 18-19절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예수님의 관심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있었습니다. 신앙고백을 확인한 것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8절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단어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말을 하시는 주체인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나의”,“내”라고 하신 데 주목하자 “내가 말한다.” 그리고 “나의 교회”,“내가 세운다”를 강조하십니다. 이 구절에서 '나’라는 단어가 네 번이나 나옵니다. 이렇게 보면,18절의 핵심어는 교회 이전에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시며, 그 교회는 예수님의 교희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위험한 10가지 사고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우리는 예전에는 이렇게 하지 않았다.
2. 목사라면 그 일은 해야 한다.
3. 그것은 대형교회에서나 할 일이다.
4. 그런 일은 작은 교회에서나 하는 것이다.
5.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6.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갈망이 없습니다. 힘 있는 자의 사람이 되는데 열심을 냅니다.
7. 나는 할 수 없다!
8.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그것이 당신 생각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생각인가?
9. 교회는 안정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동역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을 고백한 사람들입니다. 직분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현재 교회가 직분 중심의 교회로 이해되고 있음은 불행한 일입니다. 교회는 어떤 직책 위에 세워지는 게 안입니다. 직책이란 교회를 섬기도록 세운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직책이 신앙보다 높아지고, 직책 위주의 교회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변질된 교회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사람들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들이 교회의 동역자입니다. 직분 중심의 교회가 될 경우 아래 와 같은 양상을 가져옵니다.
10. 이 교회는 당신 것이 아니라 내 것이다.
소유의식이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신앙고백 없이 직분 중심의 교회에서 나타는 양상입니다. 그들이 교회를 지키고 돌볼 필요를 느끼는 것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은 새 신자들을 쉽사리 환영하지 못한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좌석을 "소유"합니다. 그래서 그 좌석에는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히 교회는 내 것도 아니고 당신의 것도 안입니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분의 피 값입니다.
적용 나눔 :
우리교회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라고 생각하는가?
우리의 가정 그리고 성전인 우리의 인생의 주인역시 예수그리스도인가?
그렇지 안다면 무엇이?
성전인 우리의 위험한 생각은 무엇인가?
이런 위험한 생각에 대한 주님의 생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회는 무엇으로 사는가?
오순절에 성령이 오신 후, 예루살렘 교인들의 삶은 변화되었습니다. 누가는 그들의 변화된 모습을 크게 네 가지로 집약해서 소개합니다.
우선,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다. '힘쓰다“란 헌신한다는 뜻으로, 그 일에 한마음으로 열중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대교회는 네 가지 일에 전심전력했는데, 그것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일’,'서로 교제하는 일’, '떡을 떼는 일’ 그리고 '기도하는 일’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문장의 배열순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아무렇게나 순서를 정해서 기록한 게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초대 교인들이 가장 힘쓴 일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었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왜 성령이 오신 후에 갑자기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그처럼 집중하게 되었을까? 예수님이 지상에 계시며 가르치실 때, 그들은 그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예수님과 갈등을 빚었고(막8:31-33),심지어 베드로는 자기 스승이 보는 앞에서 세 번이나 그분을 모른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그때 예수님이 그들을 향하여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성령님의 가르침과 생각이 매우 주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보다 더 먼저 사도들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가르쳐주신 말씀으로 서로 교제했습니다. 성령님이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으로 서로 떡을 때어 습니다. 성령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성령님이 주신 말씀의 지혜로 공급해주시는 은혜로 서로 섬겼습니다. 성령님이 주신 말씀의 감동으로 예배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가 최근 주일 설교에서 ‘죽어가는 교회의 5가지 신호’를 꼽았습니다.
첫째, 죽어가는 교회는 과거를 숭배한다. 몇 년 전의 이야기를 계속 자랑하듯이 말 합니다.
둘째, 죽은 교회는 변화에 대한 융통성이 적고 저항적이다.
셋째, 죽은 교회는 게으른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넷째, 죽은 교회는 다음세대들에게 본이 되는 것에 별관심이 없다.
다섯째, 죽은 교회는 전도의 열심이 부족하다.
로리 목사는 살아 역사하는 교회의 동력이요 본질인 복음에 대해서 가르침과 삶으로 살아 내려는 영적인 갈급함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 스승인 성령님께서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하게 하시는 일에 순종하려데 올인하는 교회입니다.
적용 나눔 :
성령님의 가르쳐주신 말씀으로 서로 교제하고 있습니까?
성령님이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으로 서로 나누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성령님이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습니까?
성령님이 주신 말씀의 지혜로 공급해주시는 은혜로 서로 섬기십니까?
성령님이 주신 말씀의 감동으로 예배하고 찬양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