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QTsharing 성탄절 신앙(눅2:15-20
목장QTsharing 성탄절 신앙(눅2:15-20)
오늘 읽은 말씀은 목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의 소식을 듣고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복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만들어집니다.
최 하진 선교사의 저서 반응이라는 책에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반응하는 자입니다. 나는 신앙이란 반응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신앙의 질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반응이 순종적일수록 나의 삶은 그만큼 기쁨이 충만합니다.
그래서 성탄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성탄절 신앙은 중심이동입니다.
성탄절 신앙은 자기중심이 아니라 주의 말씀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한 아이가 태어난 것은 이들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당장 어떤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사들이 떠난 후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바, 일어난 그 일을 봅시다." 라고 소식에 반응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큰 사건이 일어나도 자기와 관련이 없으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자기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건에는 특별하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자기와 연결되거나 자기의 이익과 관련이 있으면 그 일은 엄청난 바람과 태풍이 되어 우리를 강타합니다.
그런데 목자들은 자기중심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천사들로 들은 성탄복음으로 반응합니다. 성탄 신앙은 자기중심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중심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성탄신앙은 자기와 관련이 없어도 주님이 말씀하신 것 이라면, 하나님이 일러 주신 것이라면 그에 대해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이처럼 신앙은 주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신앙생활은 주님의 말씀으로 중심을 이동하는 것이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내 중심 이 아니라 주님 중심으로, 내 생각 중심이 아니라 주님 생각 중 로 옮겨 가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입니다. 나와 관련이 없어도 주님이 말씀하신 것에 집중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의 열정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들은 급히 달려가서,’ 역동적인 삶으로의 전환합니다. 하나님의 열심히 체험됩니다. 하나님의 열정이 충만하게 됩니다. 엠마오 두 제자에게 부활의 주님이 말씀을 풀어주니 마음에 뜨거움이 일어났듯이 하나님의 열심히 생집니다. 성탄신앙은 열심을 가진 자를 원합니다. “천사가 말했나 보다!" 정도가 아니다、“천사의 이야기가 환청이 아닌가?" 의 정도를 넘어서 “어서 가서 일어난 그 일을 보자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은 "급히 달려가 서 … 찾아냈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열심을 갖지 않으면 신앙은 제자리걸음밖에 할 수 없습니다.
볼프는 기억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화해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거다. 우리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이라는 관점으로, 많은 고통 받은 사람들과 연대하고 화해하고 사랑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볼프는 제시한다. 그것이 기독교인의 소명이다. 하지만 가해자가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화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피해자가 먼저 화해를 시작해야 한다는 거다. 가해자는 기억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가 먼저 용서해야 한다. 고통당한 사람들이 고통으로부터 치유받기 위해서라도 화해 작업은 시작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말씀중심으로 사는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적용 나눔 :
* 당신은 성탄절을 대할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 성탄절을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자기중심으로 생각해보면? 복음 중심으로 생각하면?
* 당신은 ‘하나님의 열심’이 경험되는가?
* 당신은 볼프가 한 화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