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LINK송구영신예배 새 언약 백성
성경 : 행2:42-47
제목 : 새 언약의 공동체, 우리
송구영신예배는 어떤 의미일까요?
송구영신의 의미를 단순히 보낼 과거와 맞이할 미래 앞에 서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도 있지만, 엄밀한 신앙적 의미는 송구영신예배를 하나님의 언약 갱신으로 인식했습니다.
사실은 송구영신예배(送舊迎新禮拜) : 일반적으로 독일 경건주의의 유산을 따르는 일파였던 모라비아 공동체가 18세기에 매해 마지막 날 밤에 모여 드렸던 철야기도예배가 그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코에서 15세기 종교개혁을 벌이다 화형당한 얀 후스의 신앙을 이어받은 모라비아 형제단과 연결되있습니다. 1727년 8월부터 모라비아 신앙공동체 헤른후트(Herrnhut)에서는 성탄절로부터 7일 동안 24시간 내내, 즉 조금도 쉼 없이 릴레이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새 언약의 정체성을 재무장하는 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송구영신예배는 언약갱신예배(Covenant Renewal Services)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성령 안에서 새 언약을 갱신하는 예루살렘의 공동체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순절 날에 다같이 마가다락방 한곳에 모인 곳에 모여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 그곳에 성령님이 강력하게 임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 따라 말합니다. 베드로가 그러했습니다.
곧 선지자요엘을 통해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에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들과 너희의 딸들은 예언을 하고,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내 남종들과 내 여종들은 예언을 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행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사도 바울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엡1:13-14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으로 인치심”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이것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성령으로 인치신 새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권속” 혹은 “하나님나라의 시민”으로 정체성 정확히 인식하고 재 갱신하는 것입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새 언약의 정체성을 재무장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하나님의 권속이요 하나나라의 시민이라는 정체성이 분명해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송구영신예배는 성령님의 인치심을 받는 예배입니다. 그래야 이 혼미한 세상에서도 흔들림 없는 ‘중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 친다’는 것은 소유를 확정하는 행위입니다. 인친다는 것은‘이것은 내 소유다’라는 것을 확정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령의 인 치심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증’이란 단어는 헬라어로 ‘아라본’인데,
성령님이 무엇을 보증해주신다는 것인가? 기업을 보증해주십니다. ‘기업’이란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리게 될 모든 축복을 의미합니다. 어렵고 힘든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영광의 풍성함을 미리 맛보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그 영광스러운 약속들이 성취되어가는 것을 누리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눈으로 보면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인생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인생이지만 성령께서 친히 아라본, 즉 계약금 역할을 행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도 날마다 소망을 가지고 천국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에게 천국을 당겨서 이 땅에서 미리 맛보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희망을 경험합니다.
어렵고 절망적인 상황이십니까?
예상 되십니까?
한번 이렇게 외쳐보았으면 합니다.
내 안에는 아라본 되시는 성령님이 계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야!
나는 천국을 소유한 사람이야!
행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첫째, 말씀과 인격적인 만남입니다.
“그들이 시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말씀묵상 하는 것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내게 주신말씀으로 받는 믿음입니다. 성령께서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을 서로 고백하고 나누게 됩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사귐과 교제가 충만하게 됩니다. 하나님관계가 친밀해지고 깊어집니다. 말씀과 인격적인 만남이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께 LINK된 우리 언약
나는 성경을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
스승 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나는 100% 죄인이며
하나님은 100% 옳으시다는 믿음으로 주시는
구속사적 해석에 순종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본받고, 서로에게 본이 되어
성령께서 가정과 공동체에
하나 되게 하신을 것을 지키겠습니다.
이것을 위해 함께 기도 할 때 성령님과 인격적인 만남이 있게 됩니다.
둘째, 서로를 품어주는 만남입니다.
44-46절에 다 함께 서로 통용하고 ....필요에 따라 나누고...날마다 마음을 같이하고.....
서로를 품어주는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존중해야합니다.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약속으로 하는 것입니다. 언약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경륜의 시각으로 관계해야합니다.
창세전에 하나님이 기쁘신 듯대로 부르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하심을 모든 것을 협력하여 반드시 이뤄내십니다.
서로 인내하며 견뎌 주어야합니다. 신앙이 미숙한 사람이 신앙의 성숙한자로 함께 중보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