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설 명절 가정 예배
복 있는 가정
신앙고백(사도신경) / 다같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 : 370(구455)
1.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2.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
3.내 주는 자비 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내 궁핍함을 아시고 늘 채워 주시네
4.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 하시네
[후렴]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 만 따라가리
* 기도 : 가족 중에
* 성경말씀 : 시112:1-10
1.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5.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6.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7.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9.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10.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 말씀선포 : (돌아가면서 단락씩 읽어도 됨)
성경은 하나님이 복을 약속하셨는데 그 복이 영생이다.
그 영생이 곧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다. 예수님을 믿고도 복 없는 사람은 없다. 복을 받아도 엄청난 복을 받았다.
모든 죄가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님이 마음에 임하셨다. 영안이 열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알게 되었고 인생이 달라졌고 미래가 달라졌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이미 복 있는 사람이고 앞으로 복을 누릴 사람이다.
오늘 시인은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예배 할 수 없는 위협 속에 있다. 그래도 내가 사는 길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임을 아는 시인은 개인적으로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송한다. “할렐루야”이다. 사방의 에워싸고 있는 두려움 절망을 뚫고 하나님의 능력에 접촉하는 선포이다. 그러면서 어려움 중에도 복 있는 자라고 선포한다.
시편의 저자처럼 복 있는 사람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경외함이다.
‘경외함’이란 두려운 감정의 하나인데, 무엇인가 강력한 이끌림, 그러면서 감사와 동시에 떨림이 느껴지는 신비한 감정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크시고 능력 있으심을 잘 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도 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고 지금도 우리 안에 거하심을 안다. 하지만 이렇게 질문하면, 그 하나님께 강한 이끌림 받고 있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표시가 난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했을 때, 단호히 거절하면서 그 때 그가 한 말이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하였다. 유혹의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는 강한 이끌림, 이것이 경외함이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온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사울의 겉옷자락만을 잘라 사울에게 그것을 보인 것은, 한편으론 사울 왕에게 감동을 주어 자비를 요청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부드러운 방법으로 무섭게 사울에게 경고한 것이다. "당신, 다음번에는 죽을 수도 있어." 그런데 그런 생각을 했다는 사실마저도 다윗에게는 양심의 가책이 되어 회개하는 강한 이끌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함이다. 이번 명절에 하나님께 강한 이끌림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한다.
둘째, 하나님 말씀에 정직하게 반응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말씀을 보고 듣고 지키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다. 말씀 앞에 정직하게 반응한다. 돌아봄이 있다. 회개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결론이 되게 한다.혹시 나로 하여금 힘들어하거나 고통 받는 자가 있는가? 말씀 앞에 자신을 돌아보며 “고백과 용서”가 충만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 서로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주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복을 이 명절에 누리게 되기를 축복한다.
* 결단 기도 :
* 헌금 찬송 : 563(411구)
1.예수사랑 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권세 많도다
2.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3.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4.세상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떠나 가는날 천국가게 하소서
[후렴]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였네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