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및 함께 고백하는 기도 :
주님, 내 눈 열어 주의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게 하소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하소서.
성령 안에서 구속사적 해석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잠언은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시작하고 잠언의 대부분이 솔로몬의 잠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아굴의 잠언이 잠언의 결론부분에 있습니다. 이것으로 보았을 때는 아굴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경건의 은혜를 누리고 있는 자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굴은 자신을 통한 하나님의 지혜를 다음 잠언을 소개할 수 있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기부인”이라는 신앙기본기가 탄탄해야합니다.
아굴은 자신의 잠언을 소개하면서도 먼저 자신을 부인합니다. “나는 짐승이나 다름없습니다. 나는 무지한 자입니다.”라고 자기를 부인으로 하나님의 말씀만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기도로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만 드려내려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드려내고 온 맘을 다합니다. 이런 영적 실력은 자기를 부인하는 신앙의 기본기가 탄탄한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교회 사명선언도 자기부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나는 100% 죄인 것을 처절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100% 옳으시다는 믿음이 부어지면. 성령님께 묻습니다. 그때 성령께서 주시는 구속사적 해석에 순종합니다. 우리 자신의 육신의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내가 이 자리에 선 것도 주의 부르심이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부르신 뜻을 나는 알 수 없지만 오직 감사와 순종으로 주의 길을 가겠다. 때론 내가 연약해져도 주님 날 도우신다. 주의 놀라운 그 계획을 나는 믿으며 살겠다. 날 부르신 뜻 내 생각보다 크고 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지만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날 이끄심 믿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종합니다.
둘째, “예수만으로 충분함”이란 신앙의 기본기가 탄탄해 집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말씀묵상을 통해서 예수님 한분만으로 충분함이라는 신앙의 기본기가 탄탄해집니다. 아굴은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기에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더하지도 않고 감하지도 않고 성령께서 주시는 대로 내게 주신말씀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욕되게 할까봐. “오직 하나님만으로 충분함”이라는 신앙의 기본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에서 탄탄하게 만들어집니다.
엔드류 머레이가 쓴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성도들이여, 날마다 주님의 발 앞에 나와서 자신을 드리고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자. 우리 안의 영혼을 소생시키는 숨결과 같은 하나님의 신령한 음성, 고요하고 작지만 바위를 쪼개는 폭풍보다도 힘 있는 음성을 듣기 위해 주님 앞에 평온한 믿음으로 우리 자신을 내놓자.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신다.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하신 바를 듣는 영혼은 그 말씀과 함께 주님이 주시는 복은 예수님만으로 부족함이 없는 삶의 권능을 얻게 된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묵상의 습관은 우리를 ‘성공적인 묵상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주님 한분만으로 충분한 신앙인을 만들어 줍니다.
적용 나눔 : 한 주 동안 어떤 자기를 부인으로 예수님의 원하심에 순종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