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수요부흥 오디오 예배
- songjukc
- 2020년 4월 1일
- 2분 분량
찬송 : 내주의 보혈은
1.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2.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 주시네
3. 날 오라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4. 큰 죄인 복 받아 살 길을 얻었네 한 없이 넓고 큰 은혜 베풀어 주소서
5. 그 피가 맘 속에 큰 증거 됩니다 내 기도 소리 들으사 다 허락하소서
[후렴]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아멘
성경말씀 : 신3:23-29
말씀선포 : 사명을 다하는 인생
오늘 말씀은 모세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간구를 시작합니다. 이미 여호수아에게 사실상의 리더십은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그는 나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미처 꺼내지 못했던 생각을 개인적 간구를 합니다.
모세의 간구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에 발을 디디고 하나님이 선조들에게 약속하신 것이 완전히 성취된 현장을 직접 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주의 종이라 하셨습니다. 친구처럼 대해 주셨던 관계입니다. 그런 모세의 개인적 간구를 거부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단순히 거부하신 것이 아닙니다. 진노하시면서 단호하게 거부하셨습니다. 다시는 거론조자 못할 정도로 엄하게 거부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그 당시 모세였다면 어떠했을까요?
섭섭했을 것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주어진 것은 이것일까라는 생각에 강한 무력감이 있을 런지도 모릅니다.
왜 하나님은 모세의 간구를 그렇게까지 거부하셨을까요?
첫째로, 공로의식입니다.
모세의 생각 속에 공로의식이 꿈틀거렸습니다.
신명기3장에 “내가”라는 단어 자주 등장합니다.
모세는 자신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일들을 언급합니다. 그런 일들이 공로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세의 간구를 다시 거론조차 못하도록 거부한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어떤 일과 사역도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의 통로 일뿐입니다. ‘하나님의 통로’만큼 귀한 은혜는 없습니다.
둘째로, 아직 사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3:21-22에 보면 이미 여호수아에게 사실상의 리더십은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모세는 나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십니다.
바로 여호수아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아직 부족하고 준비가 덜 된 여호수아에게 주목하길 바라셨습니다.
사명을 맡은 사람이 사명의 최종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멈춰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 최종목적지로 계속 나아가도록 후계자 즉 신앙리더를 세우는 것이 사명을 완수하는 지점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사명이란 '나에게 주어진 명령이지만 '내' 목표가 아닙니다.
사람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향해 달려갈지라도 그 사명을 주관하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사명이란 하나님이 주신 목표이지 내가 설정한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거기까지라고 하시면 멈춰야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드려내시려는 것입니다.
사명의 궁극적 목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밝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땅에 도달하고자 하는 내 목표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26절에‘그만해도 족하니’ 하신 말씀에 순종합니다.
우리는 사명을 성취하면 나에게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명의 성취가 곧 나의 명성과 연결된다고 여깁니다. 나에게 남은 것이 없다는 이유로 실망하고 박탈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른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을 내 목표에 이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사명을 따라가는 것은 나의 유익과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아닙니다.
사명을 맡은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그저 하나하나 수행해 가야 합니다.
사명을 성취해 가며 하나님과 동행하고 은혜를 누렸다면 그것이 이미 받은 복 입니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신다면
그것을 자신의 영광으로 알고
기뻐하는 것이 사명자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