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1 거룩한 소통 있는 교구 소풍 예배 예배 인도 : 교구장로
신앙고백(사도신경) / 다같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 송 /559장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기 도 / 교구 총무권사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4:14-16 / 예배인도자
14.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서로 읽고 적용하고 나누는 설교 -
읽기 1 : 교구 장로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고 교구별로 소풍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거룩한 소통 있는 예배를 통해 우리서로 복음적이고 성경적 가치관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섬기시는 하나님의 가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서로 인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은 성경 속에 이미 제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가족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중심에는 하나님의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이 있습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아버지마음으로 대해야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관계해야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 서로 영적 아비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상황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사람을 대하더라도 영적 아비의 마음으로 보기를 힘써야 합니다. 어떤 상처와 문제에도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계획이 보입니다.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모든 게 달라집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영적 아비의 마음입니다.
읽기 2 : 구역장
고린도 교인들 중에는 스스로 지혜롭다 여깁니다. 강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는 중에 사도 바울을 비난하고 곡해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린도 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은 분노하지도 낙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인 영적 아비의 마음으로 고린도 교인들을 보았고 대했기 때문입니다.
고전 4:14절 보면 내가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비가 사랑하는 자녀를 권하는 것같이 고린도교인들을 대하고 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영적아비의 마음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전4:15절에 “가르치려는 스승은 많은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대하는 영적 아비는 많지 않습니다.”
요즘 교회도 가르치려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으로 관계하려하는 영적아비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옳고 그름을 가르치려는 자는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관계하는 영적아비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위로와 배려 그리고 하나님의 소망이 충만해야할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가 왜 불평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원망으로 힘들어하는 것인가, 서로가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변하기 않을까, 성숙한 섬김과 은혜가 빈곤한 것인가, 영적 아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읽기 3 : 구역장
어떻게 해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영적 아비가 될 수 있을까요? 고전4:15절에 보면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낳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사도 바울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고린도 교인들은 영적인 자녀였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을 고린도 교인들의 아버지라고 말하는 것은 자랑하거나 주장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버릴 수 없고 포기할 수 없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낳았다는 것은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도 예수님의 생명을 나눈 관계입니다. 단순이 성경지식을 전달하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넘어선 관계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을 통해서 서로 교제하고 섬기는 생명의 관계입니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영적아비가 됩니다.
우리 서로가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영적아비로서의 역할인 사랑의 수고로 우리 서로 다시 낳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물학적 아이는 임신한지 10개월 후에 출산하는 것처럼 복음으로 낳는 것은 하나님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복음의 말씀으로 교제하고 함께 양육되는 시간이 있어야합니다.
읽기 4 : 구역장
그렇다면 복음으로 낳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을 본받고 서로 본이 되는 것입니다.
고전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이 예수님을 본 받은 것처럼 너희들도 예수님을 본받는 나를 본 받으라고 합니다.
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본받고 본이 되는 것은 말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제사장적 권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쉽게 말하면 말씀 안에서 우리서로 더불어 신앙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읽기 5 : 모두 함께 읽기
우리가 어떤 상황에도, 어떤 일을 결정하고 계획하고 행 할 때에도,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묵상을 통해서 성령님께 질문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서로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예수님이 기뻐하실까?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가?
그러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받습니다.
영적아비가 됩니다. 서로의 입장도 생각도 공유합니다.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기도 제목으로 삼습니다.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품은 영적아비로 서로 공감하게 됩니다. 같이 나누며 믿음의 방법으로 해결해가는 것이 과정이 꼭 있어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족의 삶입니다.
적용 나눔 : 교구 장로님이 인도해주세요
하나님의 가족인 교구에서 서로 본이 되고 본이 되는
영적 아비로서의 역할은 무엇이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적용하면
교구에 식당봉사 혹은 교구행사가 있을 때?
교구 별 거룩한 소통모임과 나눔 때?
교구의 환우, 어르신, 구역식구들 어떻게 섬길 것인가?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부 순서 : 교구식구들과 친교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