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및 함께 고백하는 기도 :
주님, 내 눈 열어 주의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게 하소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소서. 성령 안에서 구속사적 해석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부활의 예수님을 보고 당황한 그들에게 왜 이렇게 까지 예수님의 부활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만지게 했을까? 부활하신 예수님이 온 세상이 다 뒤집어지고, 그래서 예수를 죽였던 자들에게 불벼락이 떨어지고, 의인들은 하늘로 올라가고, 악인들은 다 심판을 받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지 까지 40일 동안 일상에 머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 보이시면서, 하나님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을까? 그 이유는 부활신앙으로 일상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신앙의 활기를 되찾고, 담대하고 용기 있게, 그러나 겸손하고 온유하게 십자가의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힘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일상, 부활을 살다> 책에서 “일상에서 부활신앙 살 때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는 것이다. 내 상황이나 처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 세계관이 바뀌는 것이다. 일상에서 부활영성은 ‘내가 주안에서 죽어도 예수와 함께 다시 산다’는 것이다.”
부활신앙 때문에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고난과 역경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결코 그런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적용할 부활신앙은 무엇인가? 죽으면 영과 몸이 함께 예수님처럼 부활하는 것입니다.
첫째, 언제 부활하는가?
죽음과 동시에 부활하게 됩니다. 우리는 죽을 때 곧바로 부활의 세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소위 변화산상에서 예수께서 변형되셨을 때의 일입니다(마17장). 그때 엘리야와 모세가 산 위에서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을 세 제자가 목격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의 모습은 어굴이 해 같이 빛나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습니다. 눅9장에는 용모가 변하고 옷이 희어져 광체가 나고 영광중에 있더라. 모세와 엘리야는 몸으로 변형된 것은 죽음과 함께 바로 부활의 영과 몸으로 하나님보좌에 가신 것을 보여 주는 모습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죽은 후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역사의 마지막 날까지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그때에 비로소 부활해 재림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부활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둘째,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셋째, 우리가 부활할 부활몸체는 어떤 몸일까요?
부활체는 이 세상의 것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으로 지어집니다. 부활의 예수님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못 자국, 창자국은 예수님의 정체성인 구세주를 잘 드려내는 것입니다. 그 흔적이 성스러운 흔적으로 부활체에 남아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잘 반영할 삶의 흔적이 성스러운 부활체로 남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려분! 일상에서 부활신앙을 적용해서 그리스도인으로 잘 반영된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나눔 :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잘 반영한 나의 삶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