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3 그리스도께 LINK된 교회
하나님의 기대, 우리 (계1:17-20)
요한계시록이 쓰여질 도미티안 황제의 박해가 더욱 극심해졌다. 그러다 보니 믿음에서 떠난 교회도 생기기 시작했고, 교인들은 주님이 우리를 버렸다는 생각에 혼란을 적는 상황이다. 이런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이 복음은 쓸모없고 교회는 무능하다고 여길까 이 부분을 사도 요한은 염려했다.
이런 사도요한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주시는 말씀이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선언하면서 요한계시록을 시작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사역의 시작과 완성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 복이 있다.
이는 요한계시록에서 언급하는 일곱 가지 복 가운데 첫 번째 복이다.
이것은 미래에 받을 복이 아니라
현재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자들이 누리는 현재의 복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단지 먼 미래의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NOW) 하나님의 실재적 통치를 강조한다.
하나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신실하게 지킬 때 이 복을 누리게 된다.
앵커바이블의 요한계시록
물론 요한계시록에는 미래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그런데 미래에 될 일에 대하여는 다 묵시로 상징으로 말씀하신다.
마치 천으로 덮어 대략의 윤곽만 보여주는 것과 같다.
언제 종말이 오느냐, 무슨 징조가 있을 것이냐는 것보다는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지금현재(NOW)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현재성을 강조한다.
성령에 감동되어 일곱 교회를 향해 말씀을 주셨다는 것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음을 말한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그리스도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즉 역사를 주관하시는 예수그리스도가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면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꿈과 기대가 있음을 말씀하신다.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 있다. 하나님의 꿈이 있다. 우리는 천상의 공동체이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땅에 있지만 천상에 속한 천상의 공동체다. 하나님나라를 지향하는 하나님의 꿈과 기대를 이 땅에서 실현하는 공동체임을 잊지 말라. 세상 가치로 변질되지 말라.
이 비밀이 믿어 진다면한다면, 우리의 삶은 속되고 무력하지 않다.
오히려 성령에 인도하심 따라
더 예수님의 계시의 말씀을 일고 듣고 지키는 복된 삶을 갈망한다.
이것이 성경의 일관된 하나님의 복된 삶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요, 하나님의 기대를 기억하고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적용 나눔 :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기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