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2LINK일상신앙회복 고전15
성경 : 고전15:12-21
제목 :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우리
오늘 반복 되는 “죽은 자”가 명사로 쓰일 때와 형용사로 쓰일 때가 의미가 다릅니다. 여기서 명사가 아니고 형용사입니다. “네크로스(죽은 자) 형용사입니다. 명사의미는 생물학적 죽음입니다. 살아있었는데 죽은 자입니다. 형용사일 경우는 “살아 있지만 죽은 자와 같은 내면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활은 현재성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맨 나중에 달이 차지 못하여 난 자와 같은 나 바울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도입니다. 나는 사도라고 불릴 만한 자격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의 내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헛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오늘 현재 부활의 능력으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시 말해 부활능력은 관계와 삶의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능력은 죽음 이후에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부활의 삶을 연습하며 살아가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부활의 삶이란 하나님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시스템이나 구조가 아니라 삶의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계 방식이 우리의 관계를 덮어버리고 성령의 주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현재를 이런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가?
직분을 감당하는 것도 부활의 능력으로 감당하는가?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것도 부활의 능력으로 하는가?
오늘을 부활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죄에서 끊어내어 죄에 종노릇하기 않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복음입니다. 그러나 이 속죄의 복음을 교리로만 알면 우리는 죄를 짓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를 죄에서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죄 짓지 않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은 우리가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였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과 하나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나도 죽고,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나 역시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게 되었음을 의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예수그리스도로 사는 것입니다. ❜
복음은 절대로 죄를 용서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죄를 이기고 살게 되어져야 비로소 복음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온전히 드러나 실제로 의롭게 살게 되는 것,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것입니다. 예수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예수를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한번 상상해보라. 담임목사님만 우리 집에 와서 사셔도 우리 삶이 다 바뀔 텐데, 예수님이 진짜 내 안에 모시고 살면 불평과 원망도 자리 잡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를 미워할 수도 없고, 무슨 더러운 생각을 할 수도 없다. 진짜 복음은 반드시 삶을 변화시킨다! 노력하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려분! 예수그리스도로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나눔 : 나의 삶속에 예수를 모시고 살면 먼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