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및 함께 고백하는 기도 :
주님, 내 눈 열어 주의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게 하소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소서. 성령 안에서 구속사적 해석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제자들이 격어야 할 “영적 고립”이 예견되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셨고 중요한 순간마다 “코람데오의 기도”를 통해 사역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제자들과 함께 하셨고 그 이유는 제자들에게 “코람 데오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경험될 “영적 고립”있을 때 코람 데오의 기도로 견디고 극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이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있는 우리에게도 코람데오 기도로 이런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도 하늘문은 활짝 열리고 하나님의 임재로 천상의 예배를 경험하고 성령을 통해 복음의 말씀으로 무한리필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공급받기를 원하십니다.
코람 데오 기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점검하는 것입니다.(눅22:40)
예수님께서 유혹에 빠지지 않게 자신을 점검하시는 기도라기보다는 제자들이 “영적고립”이라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점검하는 기도의 본보기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사명으로 살아야하는 우리에게 사탄마귀의 유혹과 시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말씀을 의식하여 기도로 자신을 점검해야합니다. 말씀묵상기도입니다.
《기도를 훈련하라》 존 파이퍼 지음, “말씀묵상은 기도이다. 말씀묵상 없이 기도한다면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떠나 우리 자신의 타락한 생각과 원함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성령 안에서의 말씀묵상이 기도가 되게 하면 그 말씀이 깨닫게 하면 깨닫는 대로 적용하고, 그 말씀이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꾸짖는 대로 회개하고, 그 말씀이 나를 조정해주면 조정해주는 대로 조정 받고, 그 말씀이 나를 점검하게 하면 자신을 돌아보며 점검하는 것이 말씀묵상 기도다.”
우리가 영적 신경증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를 점검해야합니다.
말씀묵상해서 뭐해, 예배드려도 나아진 것이 없어, 부르짖어도 해결될 것 같지도 안아 그러면서 영적 신경증에 빠져 신앙의 무력감이 자리 잡고 있는지를 점검해야합니다. 사탄의 유혹과 시험이 “안일함”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우리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천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사는 우리의 원천은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세상의 환경이나 재력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코람 데오 기도”를 우리의 신앙의 양태를 점검해야합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42절에서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여기에는 예수님의 거룩한 고민이 담아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왜 하나님과 동등 됨을 포기해야만 하는 가. 왜 내 자신을 비우고 종의 형체로 자기를 낮춰야하는 가, 왜 내가 죽기까지 십자가에 복종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거룩한 고민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내 뜻을 내놓게 됩니다. 내가 원함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주신 말씀으로 들려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려분! 거룩한 고민 속에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 나눔 : 하나님 아버지 마음으로 자신의 문제를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