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및 함께 고백하는 기도 :
주님, 내 눈 열어 주의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게 하소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소서.
성령 안에서 구속사적 해석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날 이 시대를 각 계층에 전문가들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입을 모아 이렇게 진단합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교회 공동체에도 두드려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회공동체 안에 자신의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이 지체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를 전혀 공감하지 못합니다. 그 행위가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를 모르고 죄책감을 거의 못 느낍니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신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들어도 죄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이 그러합니다. 2절을 보면 엘리제사장은 눈이 점점 어두워져서 잘 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마음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으니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영적으로 혼탁하고 영적으로 무지하고 영적으로 어둠의 상태입니까? 한나의 괴로움과 애통을 공감하지 못합니다. 엘리의 두 아들이 성전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다. 엘리는 아들의 만행이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를 공감하지 못합니다. 결국은 엘리 가정의 몰락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영적 어두음을 뚫고 나오는 우리의 삶을 강력하게 비춰줄 하나님의 희망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희망아 꺼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 시대의 영적 어둠을 밝힐 하나님의 희망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사무엘입니다.
사랑하는 여려분 우리에게 있는 영적어둠은 무엇인가요? 우리공동체에 있는 영적어둠은 무엇 인가요? 우리 가정에 있는 영적어둠은 무엇인가요?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우리가 가정의 영적어둠을 뚫고 하나님의 희망을 비출 사무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희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늘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라는 코람데오 신앙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떤 상황에서도 간섭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의식하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신앙으로 살 수 있을까요?
첫째,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는 기도입니다.
한나는 서원한대로 사무엘을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희망 사무엘이 된 것입니다. “눈물로 기도하는 자식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기도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를 의식하는 예배입니다.
불량한 제사장 엘리 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섭리하시고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면 예봇을 입고 하나남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런 사무엘을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나도 너를 존중이 여기시겠다.” 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음성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사무엘처럼 우리도 “주님 말씀 하옵소서,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겠습니다.” 계속해서 연습해야합니다. 그래야 주님의 말씀이 들리고 그 말씀이 능력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려분, 사무엘처럼 여려분의 신앙이 자라고 하나님이 여려분과 함께 계시고 여려분이 한 모든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나눔 : 가정에 사무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